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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테마파크


안녕하세요. 따뜻한 햇살이 반가운 봄날인데도

요즘은 황사와 미세먼지로 뿌연 공기 때문에 예쁜 꽃들을 보러 선뜻 여행을 나서지 못하시죠...

오늘은 비가와서 모처럼 깨끗한 공기도 마시고, 꽃구경도 하고, 바다도 보고, 스릴있게 놀이기구도 탈 수 있는 

가까운 인천 월미도로 떠나 보았습니다. 


월미도로 가는 길마다 벚꽃이 한창 피어서. 연인끼리 드라이브 코스로 와도 좋을 것 같아요.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어요. 

놀이공원 앞에 공용 주차장이 있어서. 간편하게 주차를 하고나서 월미공원 안내도를 확인하고 


월미공원


맑은 공기도 마시고, 벚꽃도 구경할 겸 월미산 둘레길을 올라가기로 하였습니다. 

둘레길은 나무계단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올라가도 쉽게 올라갈 수 있겠어요.


둘레길


5분 정도 올라가니. 개나리와 벚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네요. 

길가 양쪽에 쭉 뻗은 벚꽃들이 너무 예뻐서 계속 셔터를 누르게 되네요... 


벚꽃길


커다란 나무 기둥에 삐쭉 피어있는게 신기하기고 하고. 예뻐서 가까이에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벚꽃접사


산 정상을 내려오다보면 해넘이 언덕이 있습니다. 이곳이 아마도 사진 찍는 장소로 만들어 놓은 듯....


해넘이언덕팻말


해넘이 언덕에서 바라 본 월미체육공원과 인천 앞바다입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공원에 사람이 없네요. 


해넘이경관


내려오는 길에는 산에서 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늪지 옆에 누워 있는 멋진 소나무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늪지


가볍게 월미산을 한바뀌 돌고 바다쪽으로 오면 해수족탕이 있어서. 따뜻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 수가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물을 만져보니 차가운 물이 흘러서. 아쉽지만 손만 담가봤어요. ㅠㅠ


해수족탕


월미도 놀이기구 중 유명한 바이킹과 디스코 팡팡 등 놀이기구들도 많이 있었는데.

아직 날씨가 쌀쌀하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놀이기구는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놀이기구


바다 앞 야외 공연장에서는 마침 무명가수가 노사연의 바램을 부르고 있어서. 잠시 감상하면서. 

저멀리 보이는 영종 하늘도시도 보고. 갈매기도 보고. 여러가지 조각상 들도 보았어요


이별의인천항


바닷가를 따라. 횟집과 찾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네요.

우리도. 바닷가에 접해있는 카페에 들어가. 바다를 바라보며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신 후 돌아왔습니다.


카페거리


봄나들이로 수도권에서 가까운 인천 월미도로 놀것, 즐길것을 맘껏 누릴수 있는 월미테마파크와 월미공원을 방문해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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