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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해장국

 

안녕하세요. 일요일은 아빠가 요리하는 날인거 아시죠? 어제 시장에 갔더니 돼지등뼈를 싸게 팔길래 뼈해장국 해먹어 볼려고 언능 샀습니다. 술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안전 좋아하는 해장아이템중에 하나인데요. 되게 어렵게 생각 하시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끓이실수가 있습니다. 자 따라만 오시죠

 

등뼈삶기

 

일단 뼈를 물에 담궈서 핏물을 빼주면 되는데요. 30분마다 물을 갈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3시간정도 핏물을 빼주고 나서 1차로 등뼈를 삶아주는데요. 삶으면서 돼지잡내를 잡아주는것이 관건입니다. 일단 월계수잎과 대파 하얀부분과 된장 1스푼, 통마늘, 생강, 소주등을 넣고 등뼈가 잠기도록 물을 붓고 2시간정도 삶아줍니다. 그후에 돼지등뼈를 깨긋하게 씻고 다시 한번 삶아줍니다.  

 

 

뚝배기

 

두번째 삶은 뼈국과 돼지등뼈를 뚝배기에 먹을만큼 넣습니다. 1인분이 보통 뼈3개정도 되더라구요

 

청양고추

 

저는 매콤한걸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미리 넣어보았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안넣으셔도 되구요 마지막에 넣으셔도 되는데요 매콤한맛을 오랫동안 느끼고 싶어서 초반부터 넣었습니다.

 

우거지손질

 

뼈해장국에 빠질수 없는 우거지를 물에 잘 씻어서 먹기좋은 크기 한 5센치 손가락 두마디 정도 크기로 짤라줍니다.

 

우거지삶기

 

우거지까지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우거지가 마른것이라서 물에 오랫동안 불리지 못하면 나중에 질겨집니다.  가급적이면 오랫동안 끓이기 위해서 처음부터 우거지를 넣고 끓였습니다.

 

양념장

 

양념은 다른거 업이 마늘다진거 한스푼, 고춧가루 한스푼, 생각다진거 약간, 진간장 1스푼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파썰기

 

청양고추는 매운맛 때문에 처음에 넣어주었구요 파를 잘라서 준비해 놓습니다.

 

파투하

 

뚝배기에 우거지와 뼈를  끓이다가  양념장을 넣고 한참을 끓여주다가 마지막으로  파를 넣고  끓여줍니다.

 

소금간하기

 

간이 안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완성

 

자. 이제 완성입니다. 물론 들깨가루며 깻잎이며 기타 부수적인것들을 넣으면 더 맛잇게 끓일수가 있는데요. 집에 있는 재료들만 가지고 끓이다 보니 초간단 뼈해장국이 되었네요. 어때요? 하나도 어렵지 않으시죠?? 따라만 해도 요리가 되는 제이비의 요리교실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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