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딸의 추천음식 게살죽 만들기

안녕하세요. 제이비스토리의 주말엔 요리시간입니다. 요즘 속초에 붉은대게 축제가 2월8일 부터 11일까지 행사가 열리는데요~예전에는 포항,울진등 밑지방에서 대게, 홍게등이 많이 잡혓는데요 어느순간부터 동해쪽으로 올라왔네요 아마도 수온의 변화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희 딸내미가 여고생인데요 방학때라서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식사시간때가 되면 자주 사먹게 되는게 게살죽이라고 합니다. 붉은대게를 택배로 주문해서 찜으로 먹기도 하고 남은것을 죽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단 붉은대게 2마리를 쪄서 두마리를 거져냈습니다.  다리 짤라서 발라내고 있는데요 이 작업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네요~ ㅠ.ㅠ

껍데기 다 발라서 살만 쏙 빼내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잘 안됩니다.이것도 요령이 필요한가 봅니다 

몸통에 내장을 넣어야 맛이 짭쪼름하니 살아날거 같아서 같이 넣어 봅니다. 정글에 법칙에 보면 내장에 살을 찍어서 먹던데요. 따로 간을 안해도 될만큼 내장이 짭잘하더라구요.

게살죽에 야채는 양파와 대파 당근만 준비했습니다. 죽으로 만들거니 최대한 작고 얇게 썰어야 좋은데요. 예전에 선보인바 잇는 슬라이스로 야채를 편하고 빠르게 준비했어요. 

찹쌀과 맵쌀을 섞어서 죽을 만들건데요 좀더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 일단 쌀을 빻아줬어요

이제 쌀을 다 빻았으면 쌀을 깨끗히 씻어준다음에 죽을 끓일 냄비에 넣어줍니다.

야채인 당근과 양파, 대파를 투하해주시면 되는데요 잘 섞이게 잘 젓어주시구요

이제 물을 붓고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불은 늘어붙지않게 중불로 끓여 주시면 되는데요. 어느정도 불이 올라오면 잘젓어서 늘어붙지 않게 해주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끓이셨으면 발라놓은 게살을 투하해 줍니다. 

어느정도 끓였으면 불을 약불로 조절해주시구요 계속해서 젓어주시면 되는데요. 젓다가 죽이 잘익었는지 떠보시면서 계속해서 끓여주시면 됩니다.

자~이제 게살죽이 완성이 되었는데요~내장이 들어가서 그런지 따로 간을 안해도 맛있는 게살죽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먹을만큼 따로 그릇에 담아서 먹으면 되겠지요.

죽에 빠질수 없는게 김치라서~같이 올려봅니다.~정말 맛있는 게살죽과 김치 환상의 조합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