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속으로~

 

안녕하세요 어제는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무료로 이용하는 외부시설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는데요 오늘은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로수용소에 대한 설명도 잘되어 있을뿐만아니라 6.25전쟁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되어 있어 구경만 해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수 있도록 잘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포로수용소에 대한 설명만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끈고 입장을 하게되면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이 나오는데요 주의사항 배너가 있습니다. 공원내에 경사가 심한 구간이 있으니 관람시 안전에 유희하라는 내용입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젤처음 탱크전시관이 나오는데요. 탱크전시관도 계단으로 되어 있구요 양옆으로 남한의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 북한의 주석등의 소개와 탱크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탱크전시관을 지나면 포로수용소 디오라마관이 나오는데요 여기는 포로수용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모형 영상물등으로 포로수용소에 대한 내용을 한눈에 알수가 있습니다. 자 들어가 보겠습니다.

 

 

처음에 모니터를 통하여 수용소 배치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4개구역과 28개 수용동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최대 17만 3천여명에 이르는 포로를 수용할수 있으면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고헌, 수월등을 중심으로 한 360만평의 땅위에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디오라마관 왼쪽으로는 포로수용소 모형을 만들어 놓았는데요 트릭아트처럼 뒷편에는 그림으로 앞쪽에는 모형물을 만들어서 원근감을 주어 실제로 보이는듯하게 꾸며놓았습니다.

 

 

오른쪽편으로 보게 되면 그때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포로수용소 전경및 산, 비행장, 부두 및 실제로 생활을 하는 사진들과 설명들이 있으니 그림과 비교해 가면서 보시면 될듯합니다.

 

 

거제 포로수용소 설치배경은 인천상륙작전 성공이후 중공군 참전으로 후퇴하는 과정에서 부산의 포로수용소로 집중되었는데요 그수가 급증하는 바람에 수용능력과 관리가 안되어 유엔군 사령부에서 이전계획을 세웠는데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거제로를 새로운 포로수용소로 선정하고 1951년 2월에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규모와 위치는 거제도 중앙의 현재 신현읍 고현리를 중심으로 장평, 문동, 양정, 수월, 제산과 연초면 임전, 송정 그리고 남부면 일대 360만평의 농토과 임야를 징발하여 설치하였으며 수용시설은 4개시설과 28개 수용동, 제64야전병원과 2개의 별관 부속병원, 국군 1개 포로 경비연대막사 , lst접안부두 5개소를 갖추고 대략 17만명의 포로를 수용하였다고 합니다.

 

디오라마관을 나오게 게면 피난가는 벽화가 나오는데요 여기가 포토존입니다. 여기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니 정말 피난가는 무리인듯 보이더라구요. 여기까지 포로수용소에 대한 설명을 포스팅 했는데요 이후부터 6.25전쟁의 스토리텔링이 시작됩니다. 다음 포스팅때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