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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전찌게 만들어서 냉장고파먹기

제이피알 2017. 10. 21. 10:26

냉장고파먹기

 

안녕하세요. 올해 명절은 유난히 길었는데요 이렇게 긴 명절이 몇년마다 반복이 된다고 하네요~ 명절때 만들어

놓은 전이나 기타 음식들을 냉장고에 넣고 시간이 지나면 그냥 버리게 되는데요. 냉장고를 정리하기 위해서 요리하는것을 냉장고파먹기라고 한다고 하네요. 그럼 오늘은 명절에 부친 전을 이용해서 찌게를 만들어 볼려고 하는데

일명 전찌게 냉장고 파먹기 입니다.

 

육수내기

 

전찌게라고 해서 특별한 방법이 있는건 아니고요~~우선 육수를 내야 하는데요. 원래 전찌게의 육수는 사골육수가 좋은데요 사골육수를 귀찮게 어떻게 끓이냐고 하시는 분은 마트에서 파는 사골육수사다가 넣으셔도 맛있습니다.

사골육수대신 저는 무, 다시마, 멸치, 새우 등을 넣고 육수를 내어 보았습니다.

 

야채준비

 

육수를 내는 동안 야채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양파, 생강, 마늘, 파, 청양고추, 당근 등을 준비했구요. 떡도 같이

넣으면 맛잇는데 이번엔 떡을 안 맞추는 관계로 떡은 패스했습니다. 없는 재료 일부러 살 필요는 없어요 왜냐면

냉장고 파먹기이기  때문에 현재 있는 재료로만 활용해 볼려구요

 

전해동

 

저희집은 종가집이 아니라서 전의 종류가 그리 많치는 않습니다. 동그랑땡, 고추전, 동태전, 꼬치전, 햄전등

새우튀김도 있엇는데 남아잇질 않네요 ㅎ 이렇게 냉장고 속에 냉동되어 있는 전을 꺼내 해동을 시켜 주시구요

 

 

 

전골에 넣기

 

전골냄비에 우선 전과 우선 익혀야할 야채 당근을 넣고 위에 육수를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조금 끓기 시작하면 파 흰부분 양파, 마늘, 생강등을 넣고 다시 끓입니다. 동태포에서 비린내가 날수 있으니 맛술을 한스푼 넣어 주면

됩니다.

 

전찌게끓이기

육수는 자작자작하게 넣고 끓이시면 되구요 부족하다 싶으시면 육수를 계속 붓는 형식으로 끓여주시면 됩니다.

찌게의 간은 소금간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전에는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약간만 간을 해주시면

적당할듯 싶습니다. 이렇게 명절에 남은 음식을 가지고 냉장고 파먹기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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