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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여름휴가추천지 자월도

제이피알 2017. 8. 1. 13:55

여름휴가제목

 

인천여객터미날을 떠나 배를타고 월도로 도착햇어요~자월도는 자주색 달빛이 깃든다고

해서 자월도라고 이름이 붙혀졌다고 합니다. 인천에서 가는 옹진군 섬들이 여러군데

있는데요 특히 자월도를 자주가게 되는 이유는 바지락과 갱(미니소라)을 캐기 좋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자월도입구

 

배에서 내리면 둥근 초승달 같기도 한 구조물이 자월도라고 써있구요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음~이섬의 가장 번화가라고 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제일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거든요 ㅎ 자월도 섬은 길이 두갈래 길인데요

동쪽과 서쪽도로로 나눠져있어요 서쪽이 제일 유명한 장골해수욕장이 있구요

그곳을 지나서 섬 북쪽끝으로 가면 낚시포인트와 바위에 갱을 딸수가 있어요

동쪽 도로에 따라가면 조그만 해수욕장이 있구요~갱하고 바지락을 캘수 있어요

바지락은 장골해수욕장쪽은 바지락 양식장이라 유료이구요 나머지는 무료로

캘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유료가 많이 캘수있겟지요 ㅎ

 

자월동로

 

이쪽이 저희가 묶을 숙소인 자월동로 쪽인데요 한가로이 해수욕을 즐기실분들은

이쪽을 추천드립니다. 어느 한분이 혼자서 선텐을 하시는데 멋지시더라구요 ㅎ

펜션에서 마중나오신 사장님차에 언능 짐을 실고 이동하면 이것저것 말씀을

해주시는데 낚시나 해루질 같은것은 지난주가 물때가 가장 좋았다고 하시면서

이번주는 조개하고 갱따는것으로 만족하시라고 하시더군요

낚시하기 제일 좋을때가 음력 그뭄과 보름이라고 하면서

다음에 올때는 꼭 그때 맞춰서 오면 광어, 꽃게 등등 많이 획득(?)할수 있다네요

 

자월도펜션

 

아침에 배시간이 연착되어 늦게 도착햇는데도 불구하고 펜션 입실시간보다 빨리

도착해서 일단 짐을 평상에 올려놓구 대략 정리한다음에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갱과 바지락

 

바닷가 옆에 바위쪽으로 이동해서 갱을 캤어요. 보통 갱을 잘 모르시던데요

위의 사진처럼 생겻어요. 쬐그만한 소라 처럼 생겼어요. 바위에 얼마나 많이 붙어

있던지 그냥 훓트면 금방 한바구니 딸수가 있어요. 갱 따다가 다시 바닷가 물빠진곳으로

이동해서 바지락을 캤는데요 양식장이 아니여도 마니 캘수가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씨알이 굵지가 않네요 ㅎ

 

펜션숯불고기

 

갱하고 바지락캐서 펜션으로 돌아와서 해감을 시키고 점심때가 되서 펜션하우스에서

고기구워서 점심먹을려고 숯불을 피웠어요. 갈비, 삼겹살, 닭발, 닭모래집, 목살로스구이

너무 많은 음식을 싸와서~ 머부터 먹을건지 고르다가 일단 갈비를 먼저 굽기로

했습니다. 갈비를 굽다가 닭모래집을 굽고, 닭발을 구워서 먹다보니

나머진 배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선착장낚시

이젠 배도 부르고 비도 와서 야외 활동을 해야하는데 비가와서 해수욕하긴

힘들듯 해서 낚시도구 챙기고 있엇는데 사장님이 요즘은 낚시가 잘안된다고

하는데 그래도 가장 나은데가 선착장이 제일 낫다고 해서 선착장으로 다시가서

낚시를 했는데요 볼락, 놀래미 등 쬐그만한 고기만 잡히고

다른분들은 가끔 큰 우럭이나 광어두 잡으시던데 저희는 아쉽게도 못잡았네요 ㅠ.ㅠ

 

풍등날리기

 

잡을 고기로 회뜰건 회들떠서 먹구 나머진 매운탕을 끓였어요. 양이 너무 적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잡아서 먹는 고기가 좋긴 좋더라구요. 삼계탕 해본거 끓여서 먹구 밤이 되서

바닷가에서 나가서 풍등에 소원을 적어서 날렸어요~생각보다 풍등이 크더라구요

처음으로 풍등을 날려봣는데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고 멋있더라구요.

그런데 화재위험때문에 조금 조마조마하긴 했어요 혹시나 바람이 불어 산으로 올라

가는건 아닌지 하고 졸이면서 보았는데요 다행이 풍등이 잘날라가더라구요.

 

 

갈매기

 

올 여름휴가지로 자월도에 왔엇는데요.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참 좋은 곳일거 같아요

체험학습이 자연스럽게 되는 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다음에도 또 오구 싶어지는 마음을 접고 자월도를 떠나면서 갈매기가 쳐다보길래

한컷 찍어봤습니다. 웬지 포토그래퍼 같은 느낌이랄까요. ㅎ

아직 여름휴가지로 어디갈지 정하지 않았다면 자월도를 추천해드립니다.

후회되지 않는 휴가가 될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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