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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순두부레시피

 

 

다슬기 순두부찌게 라고 하면 생소하죠?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영월의 맛집만 나오고 레시피 찾기도 힘들구요

예전에 영월에 업무차 방문한적이 있는데 현지분께서 맛집이라고 다슬기집을 간적이 있엇어요.

그때 전 몰라서 다슬기 순두부가 생소하기도 하고 전날 술도 마셔서 해장이 필요해서 전 해장국 먹고

같으 있던분은 순두부찌게를 시켰는데 몇숟가락 먹어봣는데 해장국 잘못시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담에는 꼭 다슬기순부두찌게 시켜먹야야 겟다고 생각하던차에 지난주에 횡성에 다슬기 잡으로 갔엇어요

횡성에서 다슬기 잡다가 누가 죽엇다고 하던데 조심조심해서 많이 잡아 왔습니다.

 

 

다슬기까기

 

다슬기는 민물에서 사는데도 해감을 소금물에 시켜줘야 되요~충분히 해감을 시켜줘야 버석거리지 않아요

그럼 충분히 해감을 시켯으면 삶아줍니다. 삶아서 삶은 물은 따로 보관하구요 다슬기만 꺼내서 이쑤시게로

파내야 하는게 이게 작업이 만만치 않네요 ㅠ.ㅠ

 

깐다슬기

 

생각보다 오랜시간걸려서 까냇는데요 아직도 반도 못깟네요. ㅠ.ㅠ 큰맘먹구 일단 다 까볼랍니다. ㅎ

 

쌀뜬물

 

다슬기 삶은물과 쌀뜬물을 같이 준비했어요~이시간에 바빠서 사진을 못찍엇네요 ㅠ.ㅠ

 

고추기름만들기

 

일단 순두부하면 고추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웬지 순두부는 고추기름이 있어줘야 순두부찌게 같아 보이거든요

고추가루 반스푼에 식용유를 적당량 넣구요 중불에 끓여 주시다가 약불로 줄여주시면되여

너무 오래끓이거나 센불에 끓일경우 타버리는수가 생기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고추기름볶기

 

고추기름 만들때 파, 마늘 등등 넣구 만드시는데 전 그냥 오롯이 고추가루와 식용유만 사용햇어요

다른분들은 기름종이에 걸러내는데 전 그냥 채에다 걸러서 넣었습니다.

 

야채넣고 끓이기

 

중간에 사진을 찍엇는데 흔들렸는지 엉망이라서 중간이 생략이 됫네요 ㅠ.ㅠ

고추기름과 육수를 넣구 파, 양파 호박을 넣구 끓이다가 순두부를 넣습니다.

 

순두부넣기

 

처음에 위에 꼭지만 짤라 넣다가 다음에 언제 해먹냐 싶어서 가운데 뭉텅짤라서 넣었습니다. 아무래도 뭉텅이가 있는게

맛잇어 보이긴 합니다 ㅎ

 

다슬기투하

 

어느정도 끓기 시작하면 다슬기를 넣어줍니다. 고생해서 깟는데 먹는건 한순간이네요 ㅎ

 

해물과 버섯으로마무리

 

마지막으로 안넣어두 되지만 해물(오징어와, 바지락)을 넣고 팽이버섯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음. 두세숟가락 얻어먹은것으로 다슬기 순두부찌게에 도전해봣는데요~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제가 만든게 맛이 업진 않는데 영월의 맛은 못따라 가겟네요~ 음 추억이 깃든맛이라서 더 맛있었을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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